
만성피로에 찌들어 있던 1인입니다. 자도자도 개운하지 않고, 주말에 12시간을 자고 일어나도 찌뿌등하고. 뭔가 건강상 문제가 있나 싶어서 한번 병원 신검 받아 볼까 했는데 가격이 100만원이 넘다길래 ㅜㅜ... 신검을 포기하고. 그래, 운동이라도 해서 채력을 키워보자는 심정으로 헬스장 나가기 언 반년은 됐습니다.
참 난감한게 평상시에 좀 활기차게 보내고 싶어서 시작한 운동이었는데; 헬스장만 갔다오면 2-3일은 트럭에 밟힌 기분으로 지내야하고 ㅜ 그렇다고 또 헬스장 안가면 체력은 안키워지고.
안가도 문제, 가도 문제. 고민이 많았던 찰나에, 지인에게 추천받아 시작한게 블루 옥스였는데 저는 진짜 개강추 합니다. 복용 바로 다음날부터 평상시에 알람 없으면 9-12시간 거뜬히 잤었는데, 한 8시간 자면 바로 일어나게 되고 뭔가 힘차다고 할까. 의욕도 넘치고 몸이랑 정신이 개운한 기분입니다.
운동은 웨이트를 빡세게 드는 스타일이 아니라서, 무게 변화는 특별히 없지만. 유산소랑 자전거 확실히 런닝타임이 길어진거 같아요.
저같이 만성피로 있는 분들께 저는 강추하고 싶습니다. 오바 좀 보태서, 새 삶을 살아가는 기분이랄까... 무기력함, 찌뿌등함이 확연히 감소한것 만으로도 저는 정말 만족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