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적으로 화학 구조 자체가 DHT 변형이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연구에서의 특징은
마치 삼스처럼 안드로겐 수용체에 선택적으로 결합했습니다. 특징은 삼스, 구조는
스테로이드인 셈인데 삼스라는 용어 자체가 선택적 안드로겐 수용체 조절제이기
때문에 yk11 역시 SARM으로 연구자들 포함, 대다수가 그렇게 분류를 하며 일부는
구조로 인해 스테로이드로 구분하기도 합니다. 스테로이드성 삼스라고나 할까요?

인간 대상 데이터가 없기 때문에 안전성이나 부작용이 완전하게 성립되지는 않았습니다.
그래서 구조적 특징에서 오는 우려가 많고 DHT 변형이라는 점에서 탈모를 걱정할 수 있지만
대부분의 DHT파생물은 합성물, 유도체 등으로 여럿 나뉘는데 일부는 모발 수용체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높을 수 있으나 yk11은 SARM적인 특성 때문에 이론적으로는 그렇지 않으리
라 예상만 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개인적 경험에서도 오히려 lgd에서 머리카락이 샤워할 때 많이 빠졌고 yk11 할 때는 전혀 그런 게
없었긴 했는데 이는 사람마다 다르고 어떤 통계나 퍼센트를 알 수는 없습니다. 그나마 연구가 좀
있는 mk2866 빼고는 거의 모든 삼스가 그렇죠.
훨씬 더 연구가 많이 되고 의학적으로도 사용된 적 있는 아나볼릭 스테로이드들도 써보기 전까진
예측만 가능할 뿐 결과가 다 달라서 결국 이런 모든 제품들은 얘는 복용해도 괜찮다 같은 건
없다고 생각합니다. '리스크가 더 불투명하다'기 때문에 최대한 많은 사람들의 yk11 경험을
들어보고 본인이 판단해야 합니다. 제가 위에서 말씀드린 것 이상 이론적 근거나 과학적 배경은
현재 없기 때문입니다.

K머슬에서는 YK-11을  DHT에 기반한 새로운 형태의 합성 스테로이드라고 말합니다. 그러나 합성 스테로이드인지 아닌지의 여부를 떠나 섭취시 몸에 심각한 이상을 일으킨다는 보고는 아직 없습니다.

모든 약이나 보충제는 조금이라도 약간의 부작용이 있을 수 있습니다.  YK-11를 저도 복용했지만 잘 느끼지 못했습니다. 사용자들이 많은데 다들 이상하다고 한 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