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솔직히 당연히 여타 일반 영양제들과는 비교가 안되는 효과를 볼 수 있는
건 맞습니다. 그런데 충분히 드라마틱하게 볼 수 있냐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아시겠지만 같은 동작을 해도 얼마나 무게를 타겟 머슬에 실어줄 수 있느냐가
구력의 주 차이라고 봐도 무방할 정도로 일단 운동을 통해 제대로 자극과 미세
손상을 줄 수 있는만큼 추가적인 삼스의 효과를 100% 볼 수 있는 건데 6개월
이라면 엄격하게 피티 등을 통해 잘 운동이 되고 있지 않는 이상 삼스가 아깝다
고 생각됩니다.

그리고 추가적인 단백동화 효과와 근력 상승 효과에서 알 수 있듯이 네츄럴로 평소
하던 것 이상을 더 뽑는 만큼 얻어가는 것입니다.

2. 사람마다 체감하는 정도는 다르겠지만 미오스타틴을 억제한다는 yk11과 성장호
르몬 분비를 늘려준느 mk677이 매스증가면에선 일반적으로 더 강력할 수도 있습니
다. 실제로 저도 작용 기전 상 yk11을 가장 늦게 사용했으며 효과 또한 강했었습니다.

단독, 스텍은 온전히 선택입니다. 따로 사용해도 상관은 없습니다. 같이 사용하는 게
당연히 효과면에선 강하겠지만요. yk11은 기전 상 관절의 약화를 가져올 수도 있어
직접적으로 회복과 관련된 mk677 스텍이 보조 측면에서라도 잘어울립니다. 전 mk
677이 수분감이 차는 느낌이 있어서 yk11 단독으로 갔습니다. 성장호르몬 증가로 인
해 수분감이 느는 것은 개인차가 있습니다.

3. 이건 개인 유전과 현재 몸상태에 크게 갈리는데 국내 전문의께서 관련 논문을 총합
해본 바, 삼스보다 더 강한 스테로이드의 경우에도 일반적인 유전적 한계치 미만에서
의 gain은 유지가 된다고 합니다. 다만 휴지기에 운동강도를 잘 유지하고 호르몬을 빠
르게 반등시킬 경우입니다.

한계치에 근접하거나 그 이상이면 유지가 안된다고 하는데 당연한 것입니다. 저 또한
유지가 당연히 완전히 되진 않고 근질과 강도가 떨어집니다. 만약 한계가 대략 90인데
같은 체지방률로 100을 유지하고싶다면 스텍-휴지기를 반복해야겠고요, 현재 72에서
78로 늘렸다면 호르몬 등의 체내 대사를 빠르게 정상화시키면 유지되는 것이 더 많을
것입니다.

4. 그렇습니다.  꼭 테스토, 인슐린, 성장과 같이 써야지만 효과가 나오진 않습니다.
단독 저용량이더라도 네츄럴 상태보단 훨씬 유리한 상태를 얻습니다.  저를 비롯한
대부분의 삼스 경험자분들이 인슐린이나 성장호르몬, 아나볼릭 등의 다른 약물은
사용하지 않고 삼스만으로 근육량 혹은 컷팅을 경험하고 있습니다. 그렇지 않고서
야 삼스를 계속 사먹을 이유가 없죠.

특히 전 모든 삼스 종류를 한번 이상씩은 다 단독으로만 최소 5-6주 이상씩 해봤습
니다. 삼스 자체가 임상이 몇 없지만 다 단독 저용량으로 이뤄진 실험들이였고 근육
에 관한 효과가 있었습니다. 굳이 다른 약물을 섞지 않아도 이들 각각이 단백동화 혹
은 대사조절제로 도핑에서 금지되었습니다.

헬린이님의 댓글

헬린이 | 작성일 22-07-10 19:11

정말 소중한 답변 감사드립니다! 정말 도움이 많이됐습니다. 혹시 추가적으로 답변해주실수 있다면 삼스 사용뒤에 휴지기때 어떻게 관리를 해줘야 하는지 조금 구체적으로 알려주실 수 있을까요? 보조제나 운동같은 팁 같은게 있을까요?

A지식님의 댓글

A지식 | 작성일 22-07-10 19:43

몇년 동안 스텍-휴지기를 거의 수십번 반복해보면서 제가 느끼기에 일단 가장 중요한 건
무엇보다 운동 빈도 유지입니다..! '강도'가 유지되어야 애써 얻은 gain들을 최대한 유지
할 수 있는 것은 명백한데 강화된 근력이나 지구력, 회복력등은 갈수록 떨어지기 때문에
억지로 강도를 계속 가져가다보면 몸에 무리가 크게 와서 결국 약하게 자주 하는 것보다
유지가 훨씬 안되더라고요.

운동 모티베이션도 떨어지고.. 그래서 스텍하실 때 120만큼 하셨으면 무리하지 마시고
꾸준하게 운동을 쉬지 않으시는 게 중요합니다. 하루에 250씩 2번 500하는 것보다 100
씩 5번 하는 게 네츄럴 상태일 땐 임상적으로 근육량 증가 혹은 유지에 훨씬 유리함이 수
많은 연구에서 증명이 되었습니다. 전 볼륨 최대로 가져가는 건 스텍 끝나고 10일차 정
도까지만 하고 점차 조금씩 중량등은 유지하되 세트 수 같은 볼륨은 줄이는 식으로 유지
합니다. 스텍 때는 2시간을 하고 휴지때는 점차 줄여서 1시간 20분 하는 식으로요.

보조제 역시 많이 활용을 하는 편인데 최대한 이전 섭취한 스텍의 효과를 모방할 있는
쪽으로 보조합니다. 테스토스테론 회복이 제일 중요하고요. 그래서 테스토 회복 쪽으
로 블루옥스 뿐 아니라 블랙옥스까지 강력한 녀석들을 써서 최대한 신경을 씁니다.

비타민D 역시 고용량 제품 섭취하고 지방 섭취의 비율을 높입니다. 지방 섭취량에 따라
서 테스토스테론 수치가 변하거든요.

헬린이님의 댓글

헬린이 | 작성일 22-07-10 19:55

지식이 대단하십니다.. 참고많이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A지식님의 댓글

A지식 | 작성일 22-07-10 20:12

내용이 자꾸 길어지는 것 같아서 더 자세하게 추가적으로 드리고 싶은
말씀을 좀 못담았는데 그래도 좋게 봐주셔서 제가 더 감사합니다ㅠㅠ

헬린이님의 댓글

헬린이 | 작성일 22-07-10 20:18

길어져도 오히려 좋긴 합니다 ㅠ 시간되시면 추가적으로 남겨주셔도 감사드리지만 지금도 충분히 도움 많이 됐습니다! ㅎㅎ

삼스라고 해서 진짜 변화가 크게 느껴지기보다는 일단 제생각에는 근신경계를 계속해서 성장시키는 운동과 보디빌딩적으로 자극을 중량에 때려 넣어서 몸을 어느정도 달궈준다음 삼스를 해도 충분하다고 생각들고요!!  삼스안쓰고도 충분히 초반이면 자기생각햇던것 이상으로 성장 할 수있습니다,!  그리고 다른 네츄럴보충제들 이용하고 그러고 경력 좀쌓고 몸변화 느끼고 써여 비용ㅈ적과 효율적인 측면도 최고라고 생각하고있습니다.

운동을 한지 6개월이라면 우선 인바디 측정을 권해드립니다. 헬스장에 가시면 무료로 해줍니다. 그래서 내 몸에 상태를 알고 체중감량은 얼마나 해야하고 내 몸에 체지방은 몇프로인지와 근육량이 몇프로인지 정확히 알아야 합니다. 그래서 목표를 설정하고 체지방을 컷팅을 하고 그 후에 근육량을 늘리면서 필요한 삼스나 스텍을 설정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운동을 하시다 보면 정확한 자세와 운동방법으로 집중해야 합니다. 삼스는  천천히 드셔도 됩니다. 익숙해지고 드셔도됩니다. 기본적으로 블루옥스와 아라키돈산 먼저 드시면서 도움을 받는게 좋습니다. 꾸준한 목표를 가지고 장기간으로 가야 합니다.

1. 경력이 낮든 적든간에 효과가 있는건 사실입니다. 어찌됫든 삼스도 약물의 일종이긴하니깐요. 그치만 드라마틱한 환상은 기대해봐도 좋겠지만. 그에맞게 운동강도와 식단이 받쳐줘야된다는걸 명심하시는게 좋습니다.

2.지금 말씀하신 스택들은 확실히 근매스에 엄청나게 도움되는것들은 맞습니다. 다만 mk677이 제가봤을때는 좀 더 우세한거같아요.

3.삼스도  앞서 말씀드렷다시피 약물이기때문에. ( 경구제 ) 액션은 빠르지만 그만큼 빠지는속도도 일반 인젝션보다는 빠릅니다. 다만 체감상으로는 일반 스테로이드 경구보단 삼스가 지속이 더 긴거같긴해요. 게속 효과를 보실거면 휴지기를갖고 드시는게 맞다고생각듭니다  물론 충분히 운동등 다 받쳐주셔야됩니다.

4. 네 삼스만 드셔도 충분히 효과보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