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프로페시아의 정확한 작용기전은 테스토스테론을 DHT로 변화시키는 5-α-Reductase 효소의 발현 과 활성을 억제해서 테스토스테론이 DHT로 변화되는 것을 막아주는 겁니다, 테스토스테론과 DHT호르몬 자체를 억제하는 방식이 아니라.

그래서 말씀하신 탈모약은 오히려 테스토스테론은 증가시키고 DHT는 낮추는 결과가 나타납니다.
그래서 테스토스테론이 증가한다 치더라도
일단 천연보충제 수준인 이상, 그 증가폭이 체감될 것을 걱정할 수준이 아닐 뿐더러 다소 증가했다 치더라도 DHT로 변환되는 작용이 억제되니 DHT가 ‘유의미한’ 폭으로 상승할 일은 진짜 희박하다고 봐야죠. 실제로 테스토스테론이 DHT로 변환되는 양은 테스토스테론의 10%남짓이고

애초에 탈모의 원인이 높은 테스토스테론 수치가 아닌 모낭의 DHT에 대한 과민감성이니까요.

크레아틴도한 때 테스토스테론 수치를 높이기 때문에 탈모를 가속화시킨다고 떠들썩 했던 적이 있는데 이것역시 후속된 연구에 의해서 논리적으로 맞지않다고 밝혀졌죠.

물론,제일 좋은 건 의사한테 직접 물어보는 겁니다, 아마 천연보충제수준이야.. 이런 늬앙스의 대답을 할 가능성이 높겠지만요.